한국을 발전시킨 여성 운동: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한국을 발전시킨 여성 운동: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2020-05-04 0 By worldview

월드뷰 05 MAY 2020

● 기독교세계관으로 세상을 보는 매거진 | ISSUE 1


글/ 김영주(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연합회 회장)


들어가는 말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큰 고통을 받고 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완공한 솔로몬에게 메뚜기 떼와 전염병이 창궐할 때 하나님 백성이 어떻게 해야 할 지 역대하 7:14에서 밝히 말씀하셨다. 지금 한국과 세계에 임한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 지라(역대하 7:14).”

오늘 세계에 흩어진 주님의 교회,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겸손히 우리 죄를 회개하고, 우리의 모든 죄를 떠나,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 땅을 고쳐 주실 줄 믿고, 열방의 교회와 합심하여 더 열심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치유와 회복을 위해서 긍휼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자.

폐 손상으로 면역력이 약한 흡연자들이 바이러스에 취약해서 특별 관리를 해야 한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표했다. 한국 질병본부도 코로나 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하였다.(조선일보, 4월 4일) 한국 확진자 그래프 상승폭이 비교적 낮은 이유를 물을 때, 의료계의 헌신과 높은 국민 의식을 꼽는다.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한국에 오셨던 선교사님들의 섬김의 열매를 그 속에서 봐야 한다. 초대교회 선교사님들이 복음을 전했을 때, 금주·금연을 성도들의 기본자세로 가르치셨다. 그 결과, 금주·금연하는 천만 가까운 성도들이 면역력으로 전염병 확산을 저지하고 있다. 술 담배가 기저질환의 주요 요인임을 의료계는 지적하고 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절제운동의 중요성을 깨달아 더욱 초대교회의 금주·금연 가르침을 잘 따르며 이웃에게 알려야 한다.

한마디로 절제운동은 성령의 역사의 한 표현이다. 성령님께서 시작하셨고 지금 진행하시며 앞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성령님께서만 인간이 죄인임을 알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공로를 믿을 때에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죄 용서함을 입고 의롭다 하심을 입게 됨을 깨닫게 하신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셔서, 거룩하게 하실 때, 우리는 중독성 물질 등 모든 죄의 유혹과 싸울 수 있고 또 중독된 이웃들을 그리스도께 이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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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s Willard.


1.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의 시작


절제운동이 세계로 뻗어 나가게 되는 과정을 보기 위해서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의 시작과 중요한 업적을 역사 속에서 살펴보자.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는 1873년 프랜시스 윌라드(Frances Willard)를 첫 여자대학 학장으로 초빙했다. 그러나 그는 1874년 알코올로부터 가정을 보호해야 한다는 성령의 부르심을 듣고 절제운동에 헌신하였다. “하나님과 가정과 나라를 위하여”라는 모토 아래 1874년 미국기독교여자절제회가 조직되었고, 절제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던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기독여성들과 함께 1883년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를 창립했다. 또한 주류유통금지법을 제정하여 가정을 잘 보호하려고 여성참정권 운동을 일으켰다. 뉴질랜드절제회 참정권부장 케이트 셰펴드(Kate Sheppard)는 1891년부터 크라이스처치와 그 이웃 도시들을 방문해서 여성참정권에 동의한다는 사인을 모아 3년간 꾸준히 국회에 제출하자 마침내 1893년 뉴질랜드국회가 여성참정권을 입법화하게 결정했다. 뉴질랜드 10달러 화폐에 셰펴드 초상화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은 1920년경 제1차 세계대전으로 남성들이 많이 군대에 입대하여 여성노동 인력 필요가 급히 증가하자, 절제회의 참정권운동에 화답하여 미국 연방헌법수정 제19조로 여성참정권을 허락했다.

1919년 미국 국회는 절제운동의 열매로 미국연방헌법수정 제18조에 의거하여 금주법도 통과시켰다. 1932년 루즈벨트(Franklin Roosevelt) 대통령은 국내 범죄조직의 주류 밀매 피해가 너무 커지자, 금주법을 완화시키는 개정법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미국이 주류 판매 면허제, 주류 광고 규제, 음주운전 금지법 등으로 주류 유통과 판매, 주류 남용을 엄격히 규제하는 것은 모두 지난 130여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절제운동의 수고의 열매이다. 노르웨이는 정부가 절제회를 지원하며, 알코올 열쇠 제도를 실시하여, 술을 마시면 자동차 키가 작동하지 않게 해서 음주운전을 예방하고 있다.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의 노벨평화상 추천위원회는 2017년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가 금주·금연 운동으로 인류사회에 기여한다고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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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 Sheppard.


2.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역사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는 1891년부터 3년마다 세계대회 개최 시 절제선교사를 파송했다. 1903년 파송된 영국인 크리스틴 틴링(Christine Isabel Tinling) 선교사는 복음을 전하고 술의 해독을 알리려고, 일본을 거쳐 1923년 조선을 방문하고 6개월간 머문 후, 중국으로 갔다. 영문학자였던 틴링 선교사는 그의 절제운동을 감동적 문체로 출판했다.(Christine TinLing, From Japan to Jerusalem, 1925, National W.C.T.U., Evanston, 18-66) 틴링 선교사는 조선에 이미 와 활동하던 여자 선교사들과 이화 학당 아펜젤러(Henry Gerhard Appenzeller) 교장선생님과 교사들, 여학생들과 복음 전도를 하며, 술·담배·마약 해독을 계몽하는 절제운동을 열심히 전개했다. 김익두 목사님 부흥집회에 초대받아 절제운동을 소개했고, 배재 학당에서 절제운동에 대해 논의하고 전교생의 금주·금연 서약서를 받았다. 틴링 선교사의 수고로 1923년 절제회가 조직되었고, 일본의 식민지로 나라 이름조차 잃었을 때, 조선여자기독교여자절제회는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의 독립 회원국으로 활동했다.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 의전 교장으로 섬기셨던 에비슨(Oliver R. Avison) 선교사는 토론토 의과대학 재학 시 금주운동을 활발히 했다.(Allen DeGray Clark, Avison of Korea, 에비슨 전기, 연세대학교 출판부, 1983) 초대 선교사들도 아편과 음주로 피폐했던 조선사회 모습을 보고, 교회를 개척하면서 금주·금연을 성도의 생활규범으로 가르쳤다. 그에 발맞추어 교단적으로 절제공과가 주일학교 교제에 들어갔고, 찬송가에는 금주가가 실렸다. 6월 첫 주는 절제주일로 지켰고, 주초를 금하는 것이 세례교인의 생활규범이 되었다.(이상규의 새롭게 읽는 한국교회사 (25) 금주금연 운동, 국민일보 2011) 일본 식민정부 치하에서, 조선기독교여자절제회는 조만식 선생님의 물산장려운동에 동참하여 자주독립 회복을 위해 경제자립과 도덕성 회복을 도모하고, 금주·금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열심히 펼쳐서, 초대 교회 성결운동에 크게 기여하였다. 연세대학교를 창립하신 원두우 선교사의 아들, 원한경 연희전문학교 교장의 부인 에델 언더우드(Ethel Underwood) 선교사는 1950년 공산당 청년의 총에 맞아 순교할 때까지 절제회 이사로 섬겼다. 그가 서대문에 마련한 절제회관은 교도소를 출소한 여성들의 회복과 재활의 공간이 되었다. 1945년-1960년 절제회는 복음전도와 금주·금연 운동을 하면서, 나라 재건에 여성의 절제생활이 핵심임을 일깨우고, 김성무 절제회 회장은 복음전도와 국산품 애용, 축첩금지법 통과에 기여했다.

연세대학교 재단이사장 원일한 박사는 1960년대 초 절제회관 건물을 새문안교회 교육관 신축을 위해 어머니 에델 언더우드 이름으로 헌납했다. 절제회는 졸지에 회관이 없어지는 위기에 봉착했다. 그즈음 서울로 이사 온 여귀옥 절제회 이사는 무작정 상경하는 소녀들이 서울역 앞에서 바로 사창가로 끌려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산 순교의 고난을 겪으면서, 그는 1966년에 서울역 앞 일본적산 가옥을 구입하여, 1969년 절제회관을 신축했다. 그 곳에서 어린 소녀들을 복음신앙과 미용, 편물, 양재 기술교육으로 자립하게 도왔다. 김활란 박사는 그 때 절제회 고문으로 귀한 격려와 섬김으로 동역했다. 소녀들이 전자산업분야로 흡수되자, 1990년부터 2020년 현재, 절제회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절제 어린이집을 경영하여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신앙과 절제정신을 나누며,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교회와 해외 여러 나라에 절제회를 조직하고, 전국 절제 캠페인을 매년 개최하여, 방송매체와 기독신문들을 통해 국내와 해외에 복음전도와 술·담배·마약의 해독을 계몽하는 데 힘쓰고 있다. 여귀옥 절제회 이사가 1972년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회장으로 취임하고 설립한 절제장학재단은 지난 50여 년간, 한부모 가정 어려운 학생들에게 성적에 상관없이 교회에 출석하면 장학금을 지급하여 전문인들과 목회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군대의 전도와 절제운동에도 힘써 기독서적과 절제 팸플릿 배포를 통해 그리스도의 군대로 성결하게 변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는 1980년부터 세계대회에 3년마다 참석하여, 1983년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 100주년 세계대회에서, 세계절제회 부회장으로 필자가 피선되었고, 1998년에는 세계대회를 한국에 유치하여, 세계 절제운동의 부흥에 이바지했다. 2010년 초부터 2020년,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연합회 김정주 부회장은 세계 부회장으로 피선됨과 동시에 한국 선교사들을 통해, 절제회를 해외에 조직하는 Field Worker로 임명되어 해외 절제회 개척에 힘썼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필리핀, 영국, 미국에 절제회 지회를, 인도네시아와 네팔, 캄보디아, 타일랜드, 몽골, 세네갈, 탄자니아, 바누아투, 파라과이에 국가 절제회를 개척해서, 14개국에 절제회를 조직했다. 자국어로 번역된 절제 팸플릿으로 초중고 대학교에서 절제특강을 개최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절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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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줄 크리스틴 틴링 선교사(두번째), 앨리스 아펜젤러(네번째). 이화학당교장 및 이화학당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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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el Under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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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연합회 여귀옥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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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선출된 세계회장단. 제41차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 세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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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누아투, 필리핀, 뉴질랜드 대표단. 핀란드 헬싱키, 1997년 7월 10일-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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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절제회 고등학교 절제특강.
바누아투 절제회 금주금연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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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절제회 지회 2019.05.20. 창립.


3. 절제회 비전: “FAS의 근절로 미래 교회를 건강한 그리스도의 군대로 일으키자”


100주년을 3년 앞두고,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는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와 함께 태아 알코올 증후군의 위험성을 세계에 알려,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태어나게 돕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유전자 변형물질(teratogen)인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면 우리 몸의 유전인자(DNA)를 변형하고 파괴한다. 즐거운 대학 신입생 환영회가 무호흡증 사망 사고로 슬프게 끝났다는 뉴스가 자주 나오는 것은 알코올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김원호 박사는 그의 연구,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고찰을 통한 금주의 필요성”(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금주금연 정책건의문 발표 및 절제운동 전국대회 자료집, 2016) 논문 발표에서, 알코올이 몸속에 들어가면 그것을 분해하는 데 산소가 많이 필요하게 되고, 갑작스럽게 산소부족이 일어나면 죽음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알코올은 몸에 들어오면 곧바로 판단과 자제력을 관장하는 뇌세포의 전두엽을 파괴하는데, 파괴된 전두엽 뇌세포는 재생되지 않는다. 세계 보건기구는 “알코올은 가장 무서운 마약”이라고 했다. 세계 모든 나라가 각종 마약 유통을 불허하나 알코올 유통을 합법화하여, 세계는 중독의 늪에 깊이 빠져 들고 있다.

여성이 임신 중 술을 마시면, 얼마의 양을 마시든지 태중의 아기도 같이 술을 마시게 된다. 흡수된 알코올은 태아 세포 형성과정에 유전자변형을 일으켜서 기형을 유발한다. 이 증세를 태아 알코올 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 FAS), 혹은 태아 알코올 장애범주(Fetal Alcohol Spectrum Disorder, FASD)라고 부른다. 우리는 ‘FAS’라고 부르겠다.

현재 한국 여대생 85%가 음주를 하며, 고위험 음주율은 20%에 육박한다.(오소연, 박은철, 우리 나라 대학생의 음주 행태 심층조사,보건행정학회지, 2019) 그대로 두면 한국에 태어날 아기들 20%가 FAS 환아로 태어날 확률이 높다. FAS의 특징은 첫째, 지능지수 70이하, 둘째, 중추신경장애, 셋째, 안면기형이다.(Ann Streissguth, Fetal Alcohol Syndrome, 1998) 미국 대표 외과의사(General Surgeon)는 임신 중 여성은 절대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가임 여성들에게 술의 해독을 홍보하고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Alcohol_and_pregnancy) 미국은 1% FAS 신생아 출생률을 말하나 미국 인디언의 20% FAS 출생률은 넣지 않았다.(Michael Dorris, The Broken Cord, Harper Perennial, 1989) 한국도 FAS 신생아 출생률을 1%라고 하나 산후조리원 산모들 음주율이 20%라는 현실과 괴리된다.(박경일, 한국 임산부의 음주실태와 태아알코올증후군 인식 현황, 2008. 절제회 자료집, 2017) 앤 스트라이스구스(Ann Streissguth) 박사팀은 FAS 신생아의 진단과 치료, 재활을 맞춤 교육으로 하여, 미국 보건당국이 민관합동으로 할 것을 제안하였다. 미국은 현재 대학연구소, 보건소, 일반의료진, NGO가 FAS 환아를 평생 돕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도 FAS 연구를 통해서 한국형 돌봄 시스템을 정부에 제안하여, FAS 민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FAS 환우가 잘 교육받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게 도와야 한다. 미국의 nofas.org는 많은 FAS 환우들의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절제운동의 핵심은 예방이다. 마이클 쿠하(Michael Kuhar) 박사는 “예방이 가장 좋은 중독 정책”이라고 그의 연구에 결론으로 강조한다.(Michael Kuhar, The Addicted Brain, Pearson. 2002)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는 FAS가 근절되도록 꾸준히 노력하던 중, 이화여대 김혜숙 총장과 의과대학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와 FAS 예방연구소 설립에 뜻을 같이 하였다. 필자는 화가라서 연구소 설립을 위한 자선모금전시회를 기획하여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전시회를 오픈하려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끝으로 기쁜 소식을 나누면서 필자의 소고를 마치려고 한다. 곧 여성이 술을 마시지 않으면 FAS는 100% 예방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 여성들은 역사적 위기마다 참 귀하게 쓰였다. 풍요 속에서 알코올 중독에 빠진 일부 한국 여성들도 돌이켜서 맑은 정신으로 그리스도의 뜻을 좇아, 건강한 자녀를 낳아 복된 가정을 이루고,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는 데 귀하게 쓰임받기를 간구한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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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008년 05월 17일 오후 7:50

카메라 제조 업체 : HP

카메라 모델 : HP Scanjet djf300

프로그램 이름 : Adobe Photoshop 7.0

채도 : 일반

선명도 : 일반

EXIF 버전 : 0220
FAS 증세를 가진 어린이.

<goodnews217@korea.com>


글 | 김영주

서울대학교 미대를 졸업하고, 크랜브룩 미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중앙 미술대상전에서 특선, 1981년 모나코왕실 주최 국제현대미술전에서 입상했다. 대성에너지 고문, 대성글로벌네트웍 대표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 수석 부회장,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전국연합회 회장이며 덕수교회 은퇴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