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의 말씀

<월드뷰>는 1989년 ‘기독교학문연구회’ 교수 회원들이 소통을 위해 발간한 <온전한 지성>이라는 내부 소식지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학자들은 이 시대에 교회 저변이 건강해지는 의식 운동은 기독교세계관 운동이라는 사실에 인식을 모으고 후속 단체인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로 발전시켰으며, 그에 맞추어 회원동정 보고서 정도였던 소식지를 기독교 지성의 정론지로 끌어올리게 되었습니다.

10월호 인터뷰 중인 발행인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지금, <월드뷰>는 기독교인의 의식이 이제는 교회 환경에만 몰입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종교, 문화 등 다양한 환경으로 저변 확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그들 개개인이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온전한 소금과 빛의 역량을 다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전달하는 사역을 감당함으로써 세계관 운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월드뷰>의 구성은 크게 세 부분입니다.

첫째, 교회 담장을 넘어 세상에서 기독교 세계관으로 살아가고자 애를 쓰는 인물을 매달 발굴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표지 인물로 선정됩니다.

둘째, 기획특집입니다. 매월 특집 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제의 전문가 의견을 담는 것입니다.

셋째, 연재 칼럼입니다. 성경, 주요 시사 이슈, 문학, 영화, 예술, 신간소개 등 다양한 연재 칼럼을 소개함으로써 앞의 주제들을 조명하도록 구성합니다.

이제 <월드뷰>는 명실상부 기독교세계관 정론지로서 기독교 세계를 구획화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관으로서의 기독교세계관을 선도하는 저널로서 사명을 감당합니다. 이를 위하여 여러분의 절대 관심과 기도가 절실한 실정입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 <월드뷰>는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으로 이어져가고 있습니다. 기도후원 및 선교비 후원, 그리고 특히 정기구독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구독신청)


월드뷰 발행인 김승욱 |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이며, 한국제도경제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고 UNDP 국제 전문가와 경제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1989년에 9명의 교수들과 함께 “기독교학문연구회(현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를 창립해, 2000년부터 2012년까지 회장으로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