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호 「이슬람 특집」을 읽고
2018-08-06
월드뷰 08 AUGUST 2018● 기독교세계관으로 세상을 보는 매거진 | 독자후기 |
이태엽/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경제학부 학생
저는 올해 초 잠시 『월드뷰』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발행인이신 김승욱 교수님의 소개로 일하며 그 때 처음으로 『월드뷰』를 접했습니다. 월드뷰를 읽으며 어떤 글은 재미있게 또 어떤 글은 신앙적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 했고 그러면서 다양한 생각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기가 시작되어 일을 그만둔 후부터 이런저런 이유로 월드뷰를 잊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학기인 2018년 1학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면접을 준비하면서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된 이슬람 난민 문제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던 중 『월드뷰』가 이슬람을 주제로 2018년 4월호를 발간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월드뷰』 4월호를 읽은 후 이슬람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공요셉 교수님은 인터뷰를 통해 이슬람 선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인격이 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중동과 이슬람은 우리와 너무나 다릅니다. 공요셉 교수님의 말씀대로 같은 의미의 단어라도 기독교와 이슬람 사이에서는 의미의 차이가 존재하고 그래서 우리가 무슬림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슬람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정책적 대처도 중요하지만 성령의 감동과 인도하심으로 무슬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즉 의사소통을 넘어 인간적으로 무슬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우리의 믿음을 키우자는 것이 공요셉 교수님 말씀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 글을 읽은 후 저는 언제든 무슬림을 만나게 되면 실없는 말보다는 성령으로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기도를 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손봉호 교수님의 글은 ‘다원주의 시대에 기독교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주제였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전도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점차 전도라는 행위가 창피하게 여겨졌고 더 이상 전도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주변 사람들이 기독교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을 독선적인 행동으로 여기고 있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손봉호 교수님의 글은 이런 저에게 다원주의 시대라고 전도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며 겸손하게 표현하고, 수용을 권유하는 것과 무엇보다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다원주의 시대의 전도라는 사실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건전한 종교적인 확신은 근검, 절약, 희생과 같이 사회에 유익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획칼럼에서는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슬람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들을 전문가들의 글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슬람은 피해자이며 서방이 가해자라는 정보를 많이 접합니다. 서방 국가들이 제국주의 시대에 침략했으니 가해자이며 이슬람은 피해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슬람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을 인종차별주의자로 매도하는 PC 현상 (정치적 올바름) 또한 많이 접합니다. 그런데 이만석 원장님의 글을 통해서 매스컴과 여론 뒤에 숨은 이슬람의 정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슬람은 일종의 이데올로기적인 측면이 있어서 삶의 모든 면을 샤리아로 통제하는 정치체제이며 다른 종교를 배척하는 배타성 또한 강하기에 이슬람이 곧 이데올로기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슬람은 그 배타성에 폭력성까지 더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이슬람은 타 종교에 대한 폭력을 ‘지하드’로 미화할 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한 폭력 또한 만연해 있지만 이런 문제점들을 전부 거짓말로 숨기는 것 또한 허용(할랄)된다고도 하셨습니다. 그로인해 사회 전체에 거짓이 만연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다문화 정책이 실패했음을 선언했습니다.
무슬림들이 일단 동정과 자비를 구하며 유럽 각국에 정착한 뒤 폭발적으로 무슬림 인구를 늘려 샤리아를 유럽 국가에 적용하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이슬람의 위험성을 그다지 경계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월드뷰』 4월호를 읽으며 이슬람에 대한 경계를 상기시킬 뿐만 아니라 이슬람의 위협에 대한 이론적인 근거를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슬람은 경계해야 하지만 인간으로서의 무슬림은 사랑과 전도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무슬림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성령의 은혜를 행동으로 보여 준다면 언젠가 이슬람이라는 억압적인 이데올로기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해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태엽 |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경제학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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