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독교 영화제 개막식을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아시아 유일의 기독교영화제라고 합니다.
서울극장 대표의 도움으로 서울의 중심극장 서울극장에서 화려하게 진행을 합니다.
개막식전 행사로 서울극장앞에서는 랩퍼가 분위기를 잡고 있는데, 아직까지 랩으로 찬양을 하는게 조금 어색하긴하지만, 곧 익숙해지리라 생각합니다.
공연이 끝나고 영화제의 꽃 레드카펫행사가 시작됩니다.
등이 확 들어나는 미녀들이 출연하는 다른영화제와 특이하게, 점잖으신 목사님들이 손잡고 등장하시는게 특색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눈에 다른분위기의 분이 등장하네요~
이끼라는 영화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영화배우 유선씨입니다.
유선씨는 이번 서울기독교영화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분입니다.
그 뒤를 이어서 여러분들이 레드카펫을 통해서 입장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지켜보다가, 개막식이 열리는 서울극장 제2관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입장객들에게 한보따리의 선물을 하나씩 나누어줍니다.
1층 조금 앞쪽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는것을 보면서 화면으로 레드카펫쪽을 바라보았습니다.
얼마후~ 개막식 축하행사로 비보이 6명이 나와서 현란한 몸동작을 선보이며 개막식의 분위기를 띄웁니다.
비보이 공연이 끝나고, SBS 최선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됩니다.
여느 개막식과 다르게 점잖으신 목회자분들이 많이 참석을 하셔서, 분위기가 참 조용합니다.
개막식 관계자분들의 소개가 있네요~
이번 영화제기간동안 심사위원으로 수고하시는분들도 올라와서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기독미디어아카데미(http://cmca.or.kr) 주임교수로 계시는 고신대학교 강진구교수님도 맨오른쪽에 보이네요~
그리고 시상식~
영화감독상 및 영화비평상이 있었습니다. 상금도 있습니다.
위원장이 개막식을 선포하고~~
그 뒤를 이어서, 가야금을 연주하며 찬양을 하는 주보라님의 축하연주가 있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행사들이 진행되느라, 예정보다 한시간이나 늦게 개봉작이 시작되었습니다.
개봉작은 케냐의 ‘지라니 합창단’에 대한 다큐멘터리였습니다.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개봉작이 끝나고, 5층으로 직행해서, 재빠르게 리셉션장에서 음식을 먹고 강진구교수님을 만나서 인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영화제 기간동안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