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언론사 입사지원 양식입니다.
종교여부를 기재하는 란이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종교차별 행위로 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객관적 보도를 위해 언론인이 종교를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기독언론사에서조차
넌 크리스천 채용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현재 기독교 내 방송 신문들은 100여개.
기독 언론사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세상과 교회의 벽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평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소금은 기독언론임을 자처하고 있지만,
오히려 일반 매체를 뒤따라가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기독교세계관으로 무장한
기독언론인을 육성하고 재교육하는 전문기관이 오는 17일
처음으로 문을 열어 교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독교를 적대시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기독언론 스스로 자정능력을 강화하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됩니다.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사회이슈를 분석해내는 시각,
그리고 전문 언론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강의로 진행됩니다.
손봉호 전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한동대 강진구 교수,
중앙대 김승욱 교수 등 20여명이 강사로 참여합니다.
[취재] 장진아 기자 janga3@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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