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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과 환대

    인권이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이지만 충분한 것은 아니다. 인권 보장만으로는 우리가 행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필요를 파악하고 자발적으로 기쁘게 채워주는 환대가 있어야 비로소 인간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인권 주장의 필요성과 한계를 다루고 환대의 필요성을 다루고자 한다. 한국교회는 1970년대 중반부터 인권에, 특히 정치적 인권에 관심을 두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복음주의 교회도 교회의 사회참여를 강조한 로잔 언약에 따라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소수자들에게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1) 1997년 IMF 사태 이후에는 특히 경제적 인권 문제가 부각되었다. 오늘날 일자리가 부족한 시대에 청년 세대, 특히 남성 청년 세대의 불만은 매우 크다.

  • 인간 존엄성의 성경적 근거

    우리는 ‘인간은 존엄하다.’라고 말한다. 왜 인간은 존엄한 것일까? 그 근거는 무엇일까? 세속 철학자나 윤리학자도 같은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하지만 그들의 대답이 우리 기독교인들의 대답이 되지는 못한다. 기독교인은 세속 철학이나 윤리학에 근거하여 ‘인간은 존엄하다.’고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은 존엄하다.’고 선언할 때 우리 주장의 근거는 성경이다. 인간 존엄성의 성경적 근거는 한마디로 말해 ‘인간에게는 신성(divinity)이 있으므로 존엄성(sovereignty)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의 어떤 구절이 인간의 신성과 존엄성에 대해 말하고 있을까?

  • 아름다운 일을 위해, 아름다운 피켓을 들다

    2011년 11월, 한 모임에서 예배를 드리던 중 설교자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무분별한 성관계로 이듬해 수많은 아기가 낙태되고 있습니다.” 그날 이후로 나에겐 그 이야기가 ‘그저 한 이야기’가 될 수 없었다. 사실 우리나라의 낙태율이 높다는 것은 그동안 익히 알고 있던 정보였다. 그러나 나는 그날에서야 그 이야기 속에서 요동치는 예수님의 마음을 느꼈다. 우리가 크리스마스에 예수님 오심을 기뻐하며 교회 안에서 즐거워할 때, 정작 예수님은 세상 속에 준비되지 않은 임신으로 희생(낙태) 되는 아기들을 위해 울고 계셨던 것이다.

  • 고령화 시대의 노인 자살과 생명의 존엄성

    근래에 이르러 인간의 존엄성 문제가 많이 제기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 전쟁, 폭력, 인종차별, 낙태 등 인권유린으로 인해서 인간 존엄성이 많이 훼손되고 있다. 특히 우리는 현재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고 있는 노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이나 노인 자살의 증가도 인간의 존엄성이 경시되는 현상으로 본다. 노인들의 고독한 자살, 조용한 자살은 인간 존엄성의 문제를 새삼 가슴 아프게 생각하게 만든다. 우리는 편견 없이, 노인의 삶에 대해서도 어린이나 젊은이의 삶처럼, 또는 나의 삶처럼 존엄하게 대해야 한다. 성경은 노인을 공경하라고 가르치며, 또한 죽음의 권세를 이기라고 가르친다. 기독교인들과 교회는 노인을 공경하는 방안의 하나로 노인 자살을 예방하는 일을 하나의 사역으로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 중국의 기독교 탄압과 인권 문제

    기독교가 탄압을 받고, 인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단지 중국 같은 사회주의 국가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이슬람 지역 등 여러 곳에서 기독교가 탄압받는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참된 기독교가 어떤 기독교 국가에서는 탄압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요한 크리소스톰은 로마 기독교 세계의 거짓된 신자들에 의하여 탄압을 당하고 죽음에 이르렀다. 그러므로 특별히 중국이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기독교가 탄압을 당한다는 관점으로만 이야기가 된다면 나는 그것에 반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공산당이 기독교를 탄압하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이다. 참된 기독교인은 공중의 권세 잡은 마귀의 계략에 의하여 고난을 겪으며, 그런 면에서 고난은 필수이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정금(正金)이 된다.

  • “인권감시(Human Rights Watch) 보고서”를 통해서 본 북한의 성폭력 실상

    남녀 모두 성폭력 피해자가 될 수 있고 남성 피해자들도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들이 피해자(sexual violence victim)의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은 가정폭력(domestic violence)과 함께 여성폭력(violence against women)의 대표적인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2018년 11월에 발표된 북한의 성폭력 실태에 관한 인권감시 보고서를 바탕으로, 반인도적 범죄성을 띠고 있는 북한 여성들의 인권유린 상황을 소개하고자 한다.

  • 북한 정권의 자국민 인권침해 양상: 생명권과 노동권 측면으로

    북한 정권의 자국민 인권침해 양상: 생명권과 노동권 측면으로   월드뷰 12 DECEMBER 2019 ● 기독교세계관으로 세상을 보는 매거진 | ISSUE…

  • 북한 정치범 수용소 운영 체계와 인권 실태

    북한 정치범 수용소 운영 체계와 인권 실태   월드뷰 12 DECEMBER 2019 ● 기독교세계관으로 세상을 보는 매거진 | ISSUE 2…

  • ‘강도 만난 자’의 이웃

    ‘강도 만난 자’의 이웃 월드뷰 12 DECEMBER 2019 ● 기독교세계관으로 세상을 보는 매거진 | ISSUE 1 글/ 이용희(가천대학교 교수) 1996년 7월 29일 월요일이었다. 이화여대 다락방 건물 1층에서는 국가를 위한 ‘월요기도 모임’이 진행 중이었다. 당시 북한은 수많은 사람이 굶어 죽었던 고난의 행군 시기로, 군인들마저도 굶어 죽고 있었다.…

  • 인간의 존엄성과 북한 주민

    인간의 존엄성”을 특집으로 기획하면서 이번 호 표지 인물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이며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한변)” 대표인 김태훈 변호사를 만나 북한의 인권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그는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3년에 뜻을 같이하는 변호사들과 북한 인권을 개선할 목적으로 한변을 결성했습니다. 이후 북한 정권의 인권 침해 실태를 조사해 왔으며, 10년 이상 표류하던 북한인권법이 2016년 3월에 국회를 통과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인터뷰는 국제변호사인 이신희 목사가 수고해 주셨습니다.(편집자)